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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직원 108명과 현대시장서 장 봐

지역 경제 살리고 유공 공무원 기 살리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2/09 [15:4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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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이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을 찾아 설 맞이 장을 보고 있다.     © 비전성남

이재명 성남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월 9일 오전 11시 시책 추진 유공 공무원 108명과 함께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을 찾았다.
 
함께한 이들은 성남시가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각각의 몫을 다한 우수 공무원들이다.
 
성남시가 격려 차원에서 준 1인당 3만 원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현대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시장도 설 명절에 필요한 북어, 배, 밤 등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사면서 민심을 살폈다. 장 보러 나온 시민, 상인들과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설에 필요한 음식들을 구입하고 있다.     ©비전성남

건어물 판매 상인은 “현대시장에는 좋고 신선한 물품들이 많다”면서 “이번 설 명절에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이번에 아들이 군대에 입대하게 됐는데 성남시가 ‘군 복무 청년 상해 보험’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부모 된 입장에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멀리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발견하고 반갑게 달려와 기념사진 촬영을 요구한 청년도 있었다. 그는 “지난 1년간 청년배당으로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책도 사보고, 부모님께 필요한 선물도 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요즘 전통시장이 많이 살아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품권 발행 확대 등 다양한 시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시책 추진  유공 공무원들과  전통시장인 수정구 현대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점심 식사는 직원들과 이곳 시장의 소박한 선짓국 집에서 해결했다.
지역 상권을 살리면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시청 정애라 주무관은 “맡은 직무에 충실하다 보니까 이번에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게 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시장은 1974년 시장으로 등록된 성남시내 대표적인 전통시장 가운데 한 곳이다. 약 2,467㎡ 규모에 점포수는 63개다. 지하철 3호선 태평역에서 5분 거리다. 비가림 시설(아케이드) 등 시설이 현대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