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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민속행사] 무술년 성남시민의 ‘운수대통 만사형통’ 기원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3월 3일 성남시청 앞 광장서 개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2/23 [11: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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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날리기    © 비전성남
 
▲ 떡메치기     © 비전성남
 
▲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지 쓰기 © 비전성남

성남문화원은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을 알리는 ‘제17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3월 3일(토) 오후 1시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1부(오후 1시) 식전행사로 무용, 경기민요 등의 전통예술 공연이 열린다.

2부(오후 2시)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떡메치기, 연날리기(선착순 500개 무료 배부), 윷놀이, 투호, 새끼줄 꼬기, 가훈 써받기,신년운수 보기, 화전 부치기, 전통차 시음, 전통 민속놀이전통악기 체험, 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또 민속놀이 대항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와 무술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지 쓰기’,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가 있는 ‘부럼깨기 체험’, 시민 모두 참여하는 ‘부럼 박 깨기’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마련된다.

김대진 원장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설·추석과 함께 비중이 큰 명절로 ‘정월이 좋아야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온 국민이 함께해 온 명절이다. 정월 세시풍속의 전통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풍년을 기원하고 액(厄)을 떨쳐내고 복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는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는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가 열린다. 오전 10시 30분 판교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 성남문화원장과 판교동장, 지역 원로어르신이 고사를 지낸 후 11시부터 개회식과 동아줄 꼬는 시연, 경기민요 등의 축하공연,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성남문화원 031-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