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밝음을!
시민에게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사랑과 평화의 생명공동체 역할을 해온 성남YMCA는 제19·20대 김윤규 이사장이 김창봉 신임이사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하는 이·취임식을 3월 24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었다.
고남철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성남YMCA 청소년 뮤지컬단원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김병욱 재정이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행사는 YMCA 목적문을 함께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이임하는 김윤규 이사장은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이임하지만 YMCA의 실행이사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가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가는 것이 YMCA의 정신이라는 김윤규 이사장은 오로지 마음을 재무장하고 함께 조화를 이룰 때 사랑받는 단체가 된다고 했다.
김창봉 신임이사장은 KBS공채 탤런트로서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태조 왕건>, 연극 <노틀담의 곱추>, 성극 <빌라도의 고백> 등 80여 편에 출연했다. 취임사를 통해 YMCA정신으로 새 문화 창조를 위해 시대의 책임을 다하는 데 헌신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박창훈 행정기획조정실장은 김윤규 이사장에게는 수고를, 김창봉 신임이사장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창봉 이사장을 22살에 만났다는 탤런트 김병기 씨는 “함께해 온 세월만큼 친구로서 축하한다. 친구는 한마디로 성실 그 자체다”라는 축하의 말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남아기스포츠단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박혜자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사 21명과 문화예술, 시민, 청소년, 교육, 복지, 사회체육 등 6개 분야 100여 명의 사업위원회 구성으로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김재영 사무총장의 희망찬 믿음과 함께 신임이사장의 취임으로 힘차게 열어갈 성남YMCA 활동을 기대해 본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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