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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성남… 아름방송, 2018 성남 어린이영어·중학생 기자단 발대식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4/29 [12: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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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틔움어린이합창단 공연     © 비전성남
 
4월 27일 오후 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주)아름방송네트워크(대표 박상영)가 주최하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성남어린이영어기자단·성남중학생기자단 발대식이 있었다. 기자단과 가족, 학교 선생님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고, 성남시소아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의 틔움어린이합창단의 노래로 발대식의 시작을 알렸다.
 
▲ 식장을 가득 채운 기자단과 가족, 선생님들     © 비전성남
 
2009년 시작해 제10기를 맞은 성남어린이영어기자단(이하 어린이기자단)은 성남시 71개 초등학교 6학년 245명으로 구성됐다. 2013년에 시작한 제6기 성남중학생기자단(이하 중학생기자단)은 관내 37개 중학교 2학년 대상으로 모집해 26명이 참여한다. 기자단은 3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신청을 받아 선발됐으며 올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어린이기자단은 전국 최초로 영어 학습과 미디어체험을 결합한 형태의 어린이영어기자단으로 실생활 속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취재한다. 직접 취재한 뉴스를 영어로 발표하고 상황극으로 표현하는 아름방송 정규방송 프로그램 <헬로 성남>과 체험프로그램인 <성남어린이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 임명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비전성남
 
중학생기자단은 지역 내 기업의 업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 활동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성남시내 여러 일터 중 기자들이 방문하게 될 기업의 분야, 질문지 선정, 현장체험 등에 참여해 직업 멘토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한 기자단의 진로 이야기를 담아내고 아름방송 정규프로그램 <드림하이>를 통해 방송된다.
 
또 중학생기자단은 직업·진로에 대한 이해의 장을 넓히기 위해 국회나 방송국 같은 공공기관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제작이나 모의국회 등을 진행하는 현장 실무체험을 통해 호기심도 해결하고 여러 친구들과 협업의 기회도 갖는다.
 
▲ 아름방송 박상영 대표가 축하말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이날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남문화원장, 정자청소년수련관장, 국회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기자단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해줬다. 아름방송 박상영 대표는 “올해의 기자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 임명장 수여식     © 비전성남
 
임명장 수여식이 있은 후 사회자가 두 명의 중학생 기자에게 인터뷰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평소 기자에 관심이 많았고 뉴스에서 기자가 뉴스의 진실을 파헤치고 취재하는 과정이 재미있어 보여 기자단에 지원했다는 정승혜(내정초) 양은 “진짜 기자들처럼 취재하고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발표도 해보고 싶다. 학교와 성남시를 대표하는 기자단으로서 성실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 두 중학생 기자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비전성남
 
방송동아리 활동 경험도 있고 방송에 관심이 많다는 이채연(샛별중) 양은 “여러 직업인을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듣게 될 이야기들이 저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기자들은 무대 위에서 인터뷰에 응대하면서 즉석에서 내빈인 교육장과 국회의원에게 기습 질문도 하는 등 기자다운 면모를 보여 줬다. 
 
아름방송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더 관심을 갖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성남시 학생들을 위해 지역방송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취재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