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월 11일 오후 2시 성남시청사에서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 및 발생가능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 종합훈련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이다. 장마, 태풍 등 자연재난은 예측 가능한 재난으로 재난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충북 제천 스포스센터 화재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사회재난은 예측하기가 힘들어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없을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상당히 크다 이날 실시한 불시 화재 대피훈련은 이런 실제 화재상황을 고려해 실시, 일부 당황한 시민들과 직원들도 있었지만 질서 정연하면서도 신속하게 대피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예고 없이 실시한 훈련으로, 2009년 성남시청사 신축 이후 실제 청사 내 방화벽까지 차단 작동해 실시한 최초의 화재 대피훈련으로 그 의미가 있다. 또한 불시 화재 대피훈련 시 훈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해 안전체험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심장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그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존하기 위해 반드시 사전에 익혀둬야 할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시연에 참여했다.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