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의료원 공정률 62%… 내년 4월 개원

외장·수장·배관·배선 공사 등 전 공정 ‘활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5/14 [09:10]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공공의료정책과 - 성남시의료원 공정률 62% - 전 공정 ‘활기’(5월 11일 촬영)     © 비전성남
 
성남시는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한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11월 착공 이후 시공사의 연이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말 공사가 재개돼 외장·수장·배관·배선 공사 등 전 공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병원 건물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외부 창호, 판넬 공사와 내부 수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 공공의료정책과 - 성남시립의료원이 병원 건물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외부 창호, 판넬 공사와 내부 수장 공사 진행 중이다     © 비전성남
 
공사장 인근 임대 건물에서 근무 중인 65명의 의료원 직원은 각종 규정 제정, 의료장비 구매, 병원시스템 구축 등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말 800여 명의 직원을 더 채용해 병원 운영 체계 시험 가동 후 개원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 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이다.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이 있던 2만4,711㎡의 터에 지하 4층, 지상 9층, 건물면적 8만5,091㎡ 규모로 세워진다. 24개 진료과목에 509병상을 갖춘다.
▲ 공공의료정책과-성남시의료원 외장·수장·배관·배선 공사 등 전 공정 ‘활기’(5월 11일 촬영분)     © 비전성남
 
사업비는 공사비, 의료장비 구매비 등을 포함해 모두 2,42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이 개원하면 수정·중원지역에 사는 시민들의 종합의료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의: 공공의료정책과 의료원운영팀 031-729-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