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주목! 이 기업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5/25 [10:51]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바이오생활 건강관> (주)바이오세라
건강도 환경도 살리는 세탁볼

세제 없이 빨래…
에너지·물·시간 절약, 하천오염 예방

'아름다운 고향에 대한 추억'이라고 하면 누구나 산과 들에 어우러진 맑은 실개천 한 장면쯤은 고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아니 꼭 물려줘야만 하는것이 있다면 바로 깨끗한 환경이 아닐까? 건강뿐 아니라환경을 살릴 수 있는 세탁볼을 선보인 유망 중소기업 (주)바이오세라를 소개한다.

바이오세라(분당구 야탑동)의 세탁볼 원리는 이렇다. 세탁을 시작하면 세탁볼 케이스 안의 세라믹 볼에 의해 강력한 원적외선 파장에너지가 생성된다. 이 에너지는 물을 활성화시켜 세척력과 살균력, 세탁물의 탈취효과를 높여주고 세탁시간을 단축시켜 에너지와 물, 그리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게다가 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하천오염 예방, 상수도처리비 절감 등 여러 가지로 유익하다. 세탁기 10㎏기준으로 세탁볼을 두 개 정도 넣으면 1천회, 즉 3년까지는 세제 없이 세탁할 수 있다.

다음은 세제를 첨가한 물, 수돗물, 세탁볼을 사용한 물의 10일 후 금붕어 독성 시험 결과다.

위의 결과는 세탁 시 세탁볼을 사용함으로써 탄천과 같은 하천뿐 아니라 강과 바다에 이르기까지 세제의 폐해로부터 생태계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오세라는 지난 4월 ‘2009 제3의물’을 주제로 환경부에서 주최한 물산업기술대전에서 신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학박사로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한 전형탁 대표는 말한다.

“지금은 탄천 물이 많이 오염됐어요. 10년 전에는 낚시할 정도로 깨끗했는데…. 정부에서도 4대강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지요? 강이 깨끗하려면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이 맑아야 하잖아요. 세제를 줄이는 방법이 제일 좋아요. 제 포부가 있다면‘나비효과’로 지구를 살리는 겁니다. 전 세계 집집마다 세탁볼을 사용해 우리의 건강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것이지요.”

세탁볼은 현재 미국·동남아·유럽 등에 수출중이며 전세계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직원 금연으로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이 업체는 4월 25일(토) 수정구에 위치한 열린사랑의집을 방문해 청소·목욕·이불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리가 시간을 되돌려 아들딸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강산을 물려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생각하면서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옮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바이오세라 704-2396 www.biocera.co.kr
구현주 기자 sunlin-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