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문화예술로 지역봉사 성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사랑방문화클럽의 ‘2009 문화공헌 프로젝트로’가 5월 6일 보바스병원 전시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009 문화공헌 프로젝트는 개별적인 활동을 해오던 클럽들이 동네별 팀을 구성, 지속적인 문화예술 봉사활동과 동네 문화를 일구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96개 클럽 1,284명이 참여, 13개 팀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50여 회에 이르는 공연과 전시, 체험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성남문화재단의 이번 문화공헌 지원 사업은 기존의 문화예술기금 지원방식을 탈피, 시민 스스로 자발적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공헌활동을 통해 문화도시를 창조하는 예술시민으로 나서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재단 노재천 문화예술본부장은 “미국의 연방예술기금(NEA)이나 영국 예술위원회(ACE)기금처럼 외국은 이미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기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예술단체 지원 중심의 기금 지원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시민의 문화예술 동호회가 지역사회에 문화공헌을 촉진하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타 지자체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아기자기한 공연들을 만날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783-8123~28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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