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 수녀)는 서비스 제공 대상 어르신 중 올해 고희연(칠순)과 산수연(팔순)을 맞는 홀몸어르신 349명을 초대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잔치를 6월 20~21일, 2회에 걸쳐 열었다. 그간 힘들었던 삶에 대한 격려와 무병장수 기원 이번 행사는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후원을 받아 칠순·팔순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들이 사회적 지지체계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축하하는 장으로, 그간의 힘들었던 삶에 대한 격려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센터장 파스칼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고희연과 산수연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잔치를 통해 지역의 온정을 느끼셔서 고독한 마음이 줄었으면 하고, 이 잔치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어르신 대표는 “오늘 축하하러 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지금까지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도움을 주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고맙다”고 답했다 . “여러분 덕분에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요”
행사는 다례의식, 전 직원 큰절 올리기, 기념케이크 커팅, 축하공연으로 화관무, 민요, 가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잔치에 참석한 강 어르신은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는 팔순을 이렇게 축하해 줘서 고맙소. 여러분 덕분에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 보네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칠순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선생님들이 나이 많은 사람을 초대해 주고 챙겨 줘서 고마워. 나중에 집에 놀러와” 하며 봉사자를 초대하기도 했다. 행사장 안은 즐겁고 행복한 모습 가득
행사장 안은 축하공연 내내 일어서서 춤을 추는 어르신, 노래를 따라하는 어르신 등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가득했다. 행사 후 강민옥 사회복지사는 “이번 잔치를 통해 고단한 삶 속에서 잊혀 가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동년배,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한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성남시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031-728-9900 취재 정경숙 기자 chung09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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