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성남시 정부가 7월 1일 출범한다. 오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성남을 책임질 민선7기 시정부는 ‘시민이 시장이다’를 시정운영 원칙으로 삼는다. 민선7기 성남시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원회도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인수위원장 은수미)로 정하고 6월 19일 출범해 30일까지 총 12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는 총 4개 분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어르신과 장애인, 보훈단체, 여성, 노동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36명의 고문단, 각계각층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만들어온 59명의 자문위원단을 두었다. 특히 당선인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재직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여성·아동·장애인·다문화 분야는 4개 분과의 지원을 받아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은수미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 활동을 통해 성남시정을 이끌어갈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가족들, 어르신, 아동, 청소년, 다문화 모든 분들이 아침에 웃고 저녁에 더 웃고 다음날 또 더 웃는, 아침과 저녁을 챙기는 시장, 겸손하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선7기. 100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은수미 당선인은 6월 18일 당선증을 받고 인수위 활동을 마친 후 7월 2일(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첫째, 시민이 시장입니다. 민선7기 시정은 시작도 끝도 시민입니다. 100만 성남 시민공동체의 의견이 시정의 시작입니다. 시민사회, 시의회, 언론, 집행부와의 합의와 소통은 시정의 과정입니다. 시정의 결론은 100만 시민공동체가 성남발전을 위해 합심하여 실천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제처럼, 시민청원제를 시정의 출발로 삼겠습니다. 둘째, 성남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습니다. 이제 성남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때입니다. 판교에 갔습니다. 심장이 뛰는 도시와 젊음과 열정을 봤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미래도시 판교로 들어오고 싶어합니다. 판교의 잠재력을 성남과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정부가 지원하고 경기도와 성남시가 힘을 합치면 성남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모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를 도입하고 아동수당 100%와 돌봄대기 제로를 실현하겠습니다. 성남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돈 걱정 없이 자라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공정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성남의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도 함께 상생하는, 대한민국 누구나 부러워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청년 명예부시장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취업, 창업, 결혼, 주거 등 청년에게 꼭 필요한 문제들을 알뜰히 챙기겠습니다. 청년이 꿈꾸는 미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오는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민선7기 성남시장 취임식 ■ 일시 : 2018. 7. 2.(월) 10:00 ■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대상 : 시민 1,800여 명 ■ 내용 : 식전행사 취임행사(취임선서, 축하공연 등)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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