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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_당선인사] “시민이 시장입니다”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6/25 [17: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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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시장으로서 여러분이 위임해 주신 권한을 바로 여러분의 삶의 변화와 성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우선 드립니다.
이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저를 찍어주셨든 저를 찍어주시지 않았든 모두가 백만 시민이고 제가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분들입니다.
제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모셔야 할 시민이라는 데 있어서 차별이 없을 것입니다.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듣고 보고 제 말은 아끼면서,다만 실천만을 하면서 그리 살겠노라 약속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게 있습니다.
“수정, 중원, 분당이 참 많이 다르다. 그리고 새로이 만들어지고 있는 판교나 위례 역시 참 많이 다르다.”
그 다름이 서로 어우러져서 하나의 성남이 돼야 하고,그게 격차나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그 간절함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동등할 것입니다.
모든 어르신들이 동등하게 보살핌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
단순히 성남이라는 브랜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는 성남을 만들어가겠다는 것도 약속드립니다.

제가 혹시 어렵거나 힘들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여러분이 내밀어 주셨던 손길을 기억하겠습니다.
그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정치인 은수미를 새롭게 만들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여러분의 시장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정치인이고 싶습니다.

성남은 이제 저의 정치적 고향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과 세계의 관문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오직 성남과 대한민국, 그리고 시민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만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시정의 결정권을 주인인 여러분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이곳 성남에서는 이제 100만 시민이 시장입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성남의 문, 100만 시민공동체와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8. 6.
성남시장 당선인 은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