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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성남에서 시작됩니다”

민선7기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 29일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6/29 [16: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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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활동을 보고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 비전성남

지난 6월 19일 출범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가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결과 보고 및 설명회에는 시작 전부터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직접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은수미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을 통해 성남시의 현안을 파악하고, 특강·토론회 등 공약 이행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토대로 선정한 총 155개의 공약 중 10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10대 핵심공약>
1. 시민이 시장입니다 : 시민청원, 시정위원회, 공론화위원회
2. 심장이 뛰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 판교, 수정, 중원, 분당 4대 성장거점
3. 지역화폐 1,000억 시대(가맹점 확장 등을 통한 편의성 증진)
4. 주거 만족도시 : 도시재생, 재개발, 리모델링 지원
5.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성남
6. 주차문제 해결
7. 청년 정책위원회 및 청년명예부시장 제도 운영
8. 고교무상급식 전면시행과 고교 의무교육 확대
9.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아동수당 전국 최초 100% 지급, 어린이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
10. 돌봄 대기자 ZERO 초등 돌봄 체계 구축
 
은 당선인은 이 같은 과제들을 청와대, 장관 등과 만나며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고, 난항을 겪던 지역화폐와 아동수당 공약도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공약 시행을 위해 ‘시정위원회 준비기획단’,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기획단’을 설치하고 ‘지역화폐 1,000억 시대 대비를 위한 비상체제’를 만들어 핵심과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히며, 사회적 약자 층에 대해서도 TF를 꾸려 세심하게 챙기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설명회 후에 취재진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민선7기 출범에 큰 관심을 보였다.   © 비전성남

지역화폐와 연계한 아동수당 지급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대의견을 어떻게 취합해 나갈 것인지,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소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이 있는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제도들은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여성·청년·노인들의 일자리와 복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재개발로 인한 이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방안은 있는지 등 많은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은 당선인은 모든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답한 뒤, 앞으로도 이러한 정례 브리핑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곁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장, 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챙기는 따뜻하고 친절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힌 은수미 당선인은 7월 2일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민선7기 성남시장으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 보고회를 마친 후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 비전성남

  
취재 서동미 기자 ebu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