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7월 18일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첫 상견례를 갖고 협치를 강조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박문석 의장, 강상태 부의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 5개 상임위원장, 2개 특별위원장 등 모두 11명의 제8대 성남시의회 의장단과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은 시장은 “제8대 성남시의회 시작을 축하한다”며 의장단을 환영했다.
박문석 의장은 의장단을 소개하고 “민선7기 성남시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며 “열린 시정을 통해 시정부와 시의회 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은 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하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 가장 중요한 게 협치”라며 “지방정 부가 살려면 시정부와 시의회가 대등한 협치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도, 경제도 성남이 모델이 되고 있다. 정치도 그랬으면 한다”며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가는 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남이 향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시정부와 시의회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은 시장과 의장단은 아동수당, 도시재생사업, 공원일몰제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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