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폭염피해 예방 대책 ‘총력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03 [09:33]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성남시는 기상관측 이래 111년 만에 연일 계속되는 역대 최악의 폭염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10개소를 일제 현장점검을 해 냉방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를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해 발생되는 폭염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 7∼9월 기간 동안 예년보다 더 나오는 전기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주간은 물론 야간이나 주말에도 냉방기를 충분히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무더위 쉼터 점검 중    © 비전성남

    

또한 노인 취약계층(위험군 4천여 명)은 생활도우미 및 통장 등 지역봉사자를 전수 활용, 세대 방문 및 폭염 대책 전화 알림을 실시해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 중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기초수급 독거세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매칭(대상 2,721명/ 봉사자 1,194명) 전화알림 및 세대방문을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도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전화알림 및 세대방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재난안전관 - 주요 간선도로 살수 사진     © 비전성남

    

시, 구 도로관리 부서는 자체 보유 다목적 차량과 임대 살수차량을 최대 15대 투입해 8월 1일부터 관내 주요도로 노선 약 80km에 오전 11시~오후 4시 살수를 실시해 도심 내 열섬현상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폭염 관련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정보전광판(VMS) 및 대기환경알림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S)에 폭염 대책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건설공사장 50개소 건설작업장에서도 폭염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점검을 실시했다.

 

성남시는 폭염이 종료되는 날까지 분야별 인력 자원을 최대 활용해 수혜 사각지대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폭염 관련 인명ㆍ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재난안전관 자연재난팀 031-729-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