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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 2009 성남여성지도자과정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6/23 [17: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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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도 성공을 이끌어 줄 멘토(mentor)가 필요하다”

새봄이 활짝 열리는 3월 시작된 2009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교육(60명)은 신구대학산학협력단(단장 이길순)과 함께하고 있다. 16주(주당 3시간) 일반과정으로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년차 교육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시대를 주도하는 부드러운 힘”과 “조직을 이끌어 가는 여성리더로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여성지도자를 사회로 이끌어내고 있다. 리더십이 왜 중요한가, 여성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여성 리더가 느끼는 어려
움은 무엇인가 등 끊임없는 질문으로 여성리더십의 역량강화방법을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리더십의 실체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달라진 다는 것을 알아간다.

교육 통해 리더로서 지역사회 인식 바꿔

늘 변화에 민감하고 조직 내 사회관계로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성적 리더십의 중요성 부각으로 2009 여성지도자 심화과정(1기~4기)에서는 역사 속 여성 멘토 “신사임당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해보며 사실과 상상을 구별하는 대화의 기술도 배워나간다. 특히 “지역문화 바로알기” 남한산성 답사를 통해 우리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 성남의 여성들에게 좋은 역사 기행이었다.

4기 회장 최연숙(50) 씨는 “위의 모든 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사회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적극적인 봉사와 지역사회 참여로 끝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다”며 “현실적 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2006년부터 성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생들이 총동문회(회장 김숙희)를 구성해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7월 7일 여성지도자과정을 종강하면 후반기 전문과정을 계획 중에 있다는 시 가족여성과 양자야 과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여성 멘토(mentor)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성남의 여성지도자가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