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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일 페스타(Sale Festa) 축제

수정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11일간의 축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10/04 [09:2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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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세일 페스타(Sale Festa) 기간인 9월 28일(금)~10월 7일(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세일행사가 열리고 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로의 6개 전통시장거리에서 10월 3일(금)~10월 13일(토)까지 11일간 수정로 상권 활성화 구역 세일 페스타 축제를 연다.

 
▲ 세일 페스타 홍보 포스터     © 비전성남
▲ 세일 페스타 안내 플래카드     © 비전성남

 

축제는 장터길(태평3동), 시범길(태평2동), 으뜸길(수진1동), 번성로(수진2동), 풍물길(신흥1동), 신흥시장(신흥3동)이 함께 참여해 점포별 자율 할인 행사, 스크래치 복권 증정행사. 성남사랑상품권 홍보전을 진행한다.

 
▲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상가     © 비전성남

  
▲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상가 표시     © 비전성남

    

버스길에서 한 골목씩 뒤쪽에 위치한 상가들 대부분이 세일 페스타에 참가했다. 상점의 참가여부는 각 상점 쇼윈도에 축제포스터와 자율할인 내용이 적힌 포스터가 함께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참여하는 상점들은 각자의 기준에 맞춰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준다. 복권 안에는 TV, 전기밥솥, 믹서기, 드라이기, 성남사랑상품권, 주인장 서비스가 숨겨져 있으며 꽝은 존재하지 않는다.

 
▲ '주인장 서비스' 당첨     © 비전성남

 
▲ 복권과 선물로 받은 사과를 들고 있는 김시영 어린이(초1)     © 비전성남

    

양지동에서 온 김시영(8세)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과일을 구매하고 복권을 받아 ‘주인장 서비스’에 당첨됐다. 주인장 마음대로인 선물은 먹음직스러운 사과 1개.

선물을 받아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복권을 긁어 본 것이 재미있다”며 웃었다. TV당첨은 마지막 행사날인 10월 13일에 수령할 수 있고 성남사랑상품권은 각 상인회장에게 받으면 된다.

 
▲ 풍문길 세일 페스타 길거리 공연 전경     © 비전성남

 

길거리 공연도 6개의 참여시장에 따라 6번의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3일(수) 오후 2시 신흥 1동 주민센터 앞에서 풍물길 상인회 길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6일(토) 오후 2시 수정구 보건소 앞에서 신흥시장 상인회, 10월 7일(일) 오후 1시 수정커뮤니티센터부지(구 벤처빌딩)에서 으뜸길 상인회, 10월 9일(화) 오후 2시 수진2동 현대아파트 앞에서 번성로 상인회, 10월 11일(목) 오후 2시 장터길 수라냉면 사거리에서 장터길 상인회, 10월 13일(토) 오후 2시 숯골문화마당(성남시립의료원 앞)에서 시범길 상인회가 각각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있다.

 
▲ 성남시장상을 받은 김우재, 박진순 씨     © 비전성남

 
 
▲ 경기도의회 의장상 받은 김정순 씨     © 비전성남
▲ 국회의원상을 받은 신미자 씨     © 비전성남
▲ 성남시상인연합회 회장상을 받은 장용임 씨     © 비전성남

 

10월 3일 풍물길 세일 페스타에서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의 공로가 큰 대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남시장상의 김우재, 박진순 ,국회의원상 신미자, 경기도의회 의장상 김정순, 성남시의회 의장상 최종식, 성남시상인연합회장상 장용임, 수정구상인연합회장상 김경춘 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 수정상인회협회 동아리 제로댄스 공연     © 비전성남
▲ 가수 주미의 공연     © 비전성남
▲ 태권도 K-TIGER 공연     © 비전성남
▲ 김민주(초4) 어린이 댄스     © 비전성남

 
이 밖에도 수정구 상인연합회 동아리인 제로댄스, 주민센터의 민요 장구, 김민주 어린이 댄스, K-TIGER 태권도, 가수 주미, 신흥1동 대표가수 김서희와 김수애의 공연이 진행됐다.

 

당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수받은 주민노래자랑은 주민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말 그대로의 축제를 보여 줬다.

 
▲ 주민 노래자랑     © 비전성남

 
▲ 페이스페인팅을 받은 김나영(초4) 학생     © 비전성남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비즈공예, 타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였다.

 

풍물길 세일 페스타에서는 놀러온 모든 시민들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주기도 했다. 복권의 결과는 주인장 서비스다. 복권 뒷장에 상가명과 자유할인내용이 적혀 있어 대부분이 긁어보지 않아도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조건 없이 무료 선물을 받으니 축제를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 '수정상권이야기' 소식지     © 비전성남

 

상인회가 형성이 된 것은 6년째이지만 축제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첫 번째이다. 수정구상인연합회는 지난 9월에 ‘수정상권이야기’라는 이름의 상권소식지를 창간해 1호를 배부했다.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30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 상권에 잘 분배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은 다섯 번의 길거리 공연을 통해 위와 같은 좋은 소식들을 널리 알리고 전통 상권들이 활성화되어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길 바란다.

    

문의 시장현대화과 상권활성화팀 031-729-8972

취재 김미진 기자 qeen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