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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1억 원 상당 쌀 성남시에 기탁

쌀 3,220포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10/17 [14:1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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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억 원 상당 쌀 3,220포대(포대당 10㎏)를 10월 17일 성남시에 맡겼다. 올 한 해 성남사랑상품권 판매수익금 1억 원 상당을 성남시를 통해 지역 내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환원하는 뜻깊은 행사다.

 
▲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쌀 전달식.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유좌열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박옥래 성남시지부장,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 박철현 복지국장, 유광영 복지지원과장   © 비전성남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NH농협은행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 박옥래 성남시지부장, 유좌열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쌀 기탁식’이 진행됐다.

    

기탁식에서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의 목적은 지역 주민과 같이 가야 한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박옥래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비전성남

 

박옥래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판매수익금을 통해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 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해 나눔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유광영 성남시 복지지원과장은 “성남시는 인구 대비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려운 이웃이 많다. 기업이나 시민들의 관심과 봉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에서 기탁해 주신 쌀 3,220포대는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의 나눔활동은 2012년부터 이어져 왔다. 성남시에 매년 쌀을 기탁해  최근 7년간 1만1,200포대(2억8천만 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 NH농협 성남시청 출장소     © 비전성남

 

성남시청 출장소 유좌열 지점장은 “각 구청이나 시청에 입점해 있는 농협은행 지점은 시정에 동참, 시에서 추구하는 목표에 발맞춰 금융업무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성남시 모든 NH농협에선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농촌사랑봉사단’ 등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쌀 3,220포대   © 비전성남

 

같은 시각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쌀 3,220포대가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각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전달됐다. 기탁받은 쌀 가운데 1,755포대는 홀몸노인· 장애인·한부모가족에겐 1포대씩, 나머지 1,465포대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전해진다.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