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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종합직업체험관 건립 ‘첫 삽’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7/23 [15: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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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완공 목표… 120여개 직업 체험시설 갖춰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 건립 공사가 성남시에서 첫 삽을 떴다. 노동부는 지난 7월 15일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 설립 부지 내에서 ‘종합직업체험관(이하 잡월드)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잡월드 건립공사에 나섰다. 

잡월드는 오는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2,305억 원을 투입, 부지 14만7,220㎡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5,572㎡ 규모로 지어진다.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을 주제로 직업세계관, 청소년체험관, 직업정보관, 어린이체험관 등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120여 개 체험시설을 갖추게 된다. 

관람자들은 이들 체험관에서 사회의 다양한 직업군과 직업의 역사, 직업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도예·목수 등 전통 제조업부터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직까지 50여 개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합직업체험관 건립은 지난 2005년 5월 노동부가 사업대상지를  성남시로 최종 선정하고, 조달청이 지난달 초 삼성물산㈜를 시공업체로 최종 낙찰해 옴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잡월드 설립,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정립토록 하고, 성남시민 우선고용 등 일자리 창출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잡월드가 완공되면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교생과 구직자, 직업상담관 등 연간 170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돼 관련 산업의 발전과 고용증대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가치 창출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생활지원과 고용지원팀 729-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