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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남한산성’ 화려한 캐스팅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7/23 [15:4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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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감각의 뮤지컬쇼로 재미 더해

오는 10월 9일~11월 4일 공연되는 뮤지컬 ‘남한산성’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성남문화재단은 7월 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출연 배우들과 뮤지컬 음악 일곱 곡을 선보였다.

삼학사 중 하나인 주인공 오달제 역에는 인기 탤런트 이필모와 실력파 배우 김수용이, 오달제와 대척점에 서게 되는 정명수 역에는 국내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드싱어 예성과 ‘맘마미아’, ‘삼총사’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더블캐스팅됐다. 현재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둘째아들 대풍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필모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소재로 연기하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주인공 매향 역에는 뮤지컬 캐스팅 0순위인 배해선이 캐스팅됐다.

김훈 원작의 뮤지컬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연출을 맡은 조광화 씨는 “일회성이 아닌 상업적 성공을 위해 사극의 부담을 줄이고 뮤지컬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무대디자인(정승호)과 음악(최재광)도 현대적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남한산성. 그 속에 흐르는 역사의 숨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남한산성'은 극본 고선웅, 연출 조광화, 작곡 김동성, 작사 정영 등 젊은 감각의 드림팀의 손길로 오는 10월 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그 첫 무대를 올린다.

성남문화재단 783-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