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1월 29일 분당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분당경찰서와 '무가선 저상트램 건설사업'과 관련, 도로 통행방안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 등 성남시와 분당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트램이 도로로 운행되는 국내 사례가 없는 점을 감안, 트램의 교차로 통과방안, 신호체계 등을 비롯해 도로·교통시설 전반에 대한 경찰서의 기술 및 교통안전 지원 등을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은 “분당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트램이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은 “트램은 대량수송 가능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도입이 필요하며, 성남시 트램 건설사업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으로 트램의 도로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최소화,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 안전하고 편리한 트램 운행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기획과 첨단교통팀 031-729-247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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