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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 8,061명 일자리 마련

사업별 참여 희망자 모집 “용돈 벌이 하세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1/11 [08: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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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89억 원을 투입해 노인 8,061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4,761명 참여 규모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과 3,300명 참여 규모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시행을 통해서다.

    

각각 142억 원(국비 63억 원, 도비 10억 원 포함), 47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하며, 사업별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시행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은 공익활동 전국형·지역형,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시장형·인력파견형, 성남시 고유사업 등 6개 유형의 사업이 연중 또는 9~10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공익활동 전국형(참여 인원 737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경증 치매노인, 독거노인의 말벗, 생활 상태와 안부 확인 등의 일을 한다.

    

지역형(2,408명)은 학교 안전 지킴이, 동네 사랑 환경감시단, 우리 동네 선생님 등의 활동을 한다.

 
▲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     ©비전성남

    

이들 공익활동 분야는 한 달에 30시간 일하고,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민간분야 시장형(757명)은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으로, 인력파견형(600명)은 경비, 미화 등 기업체 인력 파견 근무를 한다. 월 24만원 기본급에 본인 성과에 따라 수익금을 더 받을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 노인일자리 민간분양 시장형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     ©비전성남

  

사회서비스형(209명)은 다목적복지회관 등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한 달에 66시간 이내 근무하고, 최대 59만4천 원의 급여를 받는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고유사업은 시니어 생활영어 지도사 양성사업(50명)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수료 후에 월 40시간 일하고 40만 원을 받는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 중이며, 만 60세 이상 컴퓨터 사용 가능자가 참여한다.

    

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오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니어클럽 등 12곳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앞서 모집한 연중 사업 참여자와 시 고유사업 참여자 515명 외에 2차 모집 절차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은 오는 2월 11~15일 모집하는 소일거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실버 금연지킴이, 환경정비, 복지도우미 등의 소일거리를 하며 한 달에 12만~30만 원의 용돈 벌이를 할 수 있다.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 031-729-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