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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성남·하대원·도촌동 새해인사회

변화하는 성남이 보고 싶은 지역주민들 함께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21 [10:4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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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운동장스포츠센터 다목적실을 가득 메운 3개동 주민들     © 비전성남
▲ 화동들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은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2월 20일 중원구 성남·하대원·도촌동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새해인사회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실 1층에서 있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을 반겨 주는 시민들은 손을 잡고 서로 인사를 나눴다.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는데 청소년들이 함께해서 더 눈길을 끌었다.

    
▲ 어울림아파트 이종률 노인회장     © 비전성남

 

은수미 시장은 인사에 앞서 어울림아파트 이종률 노인회장의 인사말씀부터 청해 들었다.

이 회장은 “은수미 시장님은 지난해 들었듯이 아버지를 닮아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018년 한 해 성남시민은 행복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시장님의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지켜갈 것이라 생각하며, 후한 점수를 드리고 싶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 주민과의 인사를 나누는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이어 은수미 시장은 2,3개동씩 모여서 하는 인사회가 주민들에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50개동 중 은행2동, 태평1동, 판교동에서 야간토론회를 한 결과 지역 주민이 의제를 선정하고, 주민으로부터 현장 이야기를 듣고 답변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야간토론회는 성공적이어서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신상진 국회의원     © 비전성남
▲ 질문을 하는 지역 통장협의회장     © 비전성남

 

지역별 어려운 이야기와 주민들 건의가 이어졌다.

    

경로당 회원들의 소일거리(지난해 9개월)가 1년 내내 지속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성남동 노인회장의 제안에 은 시장은 좋은 의견 잘 주셨다며 확인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성남FC경기가 성남종합운동장에서도 꾸준히 열리기를 희망하는 성남동 정순아 씨     ©비전성남

  

성남동 전 주민자치위원장 정순아 씨는 성남FC 경기가 3월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데  지속적으로 탄천종합운동장과 병행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은 시장은 노후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종합검토 하고, 성남FC 구단 쪽에도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 제3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최선웅 의장     © 비전성남

 

성남동에서 19년째 산다는 최선웅(3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장은 “18만 청소년의 삶의 질이 높아졌음에 감사드린다”며 서현도서관 개관을 예로 들면서 “그에 비해 중원도서관은 낙후돼 요즘 청소년들 이용이 줄어들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계획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인사회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이어 어울림아파트 현대아파트 상가에 청소년들 먹거리 분식집이 들어오기를 바랐는데 술집이 들어와 늦은 밤 귀가하는 청소년들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광명로 일대에 방범등이 필요하고 청소년 안심귀갓길로 지정해 보수 정비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새로운 정책으로 시설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있는 시설을 보수 정비하면 좋겠다는 청소년행복의회 의장다운 의제를 내 놓았다. 또 “시장님, 인사회 끝나면 저와 셀카 한 장 찍어 주세요”라고 해 장내는 웃음이 넘쳤고 큰 박수를 받았다.

 
▲ 질문을 하는 지역주민     © 비전성남
▲ 질문을 하는 지역주민     © 비전성남

 

이날 인사회에서는 ▲ 하대원 도매시장 주차문제 ▲도촌역 신설 요청(도촌동 통장협의회장) ▲ 대형오피스텔 신축으로 교통체증 우려, 버스증차 등 교통문제 해결 요구(성남동 통장협의회장) ▲ 하대원시장이 재건축되면서 상인들한테 제약이 생겼는데, 사용권 전대 외에는 완화해 달라는 요청(1988년부터 성남에서 살고 있다는 하대원동 주민) ▲ 도촌동 주민 교육, 교통 등의 불편함으로 분당구로 편입해 달라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 인사회 끝나고 기념촬영을 한 성남동 주민들     © 비전성남

 

은 시장은 ▲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남시의 정책사업 설명 요청(하대원동 주민) ▲ 여수동 산들마을 교통문제(산들마을 주민) ▲ 특례시가 되면 성남이 어떻게 좋아지는지(하대원동 주민) ▲ 도촌동 섬마을 교차로 출차도로 요청, 도촌동 5·7·9단지 도로변 방음벽 설치(도촌동 주민) ▲ 성호시장 재건축문제(성호시장 상인회장) 등 주민 제안과 관련,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반드시 해결한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

    
▲ 인사회 끝나고 기념촬영을 한 하대원동 주민들     © 비전성남
▲ 은수미 시장과 기념촬영 하는 도촌동 주민들     © 비전성남

 

은 시장은 마지막으로 “성남시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은수미’ 노력 많이 하더라”는 신뢰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인사회를 마쳤다.

 
▲ 셀카 부탁을 받은 은수미 시장이 최선웅 군과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다.     © 비전성남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