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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2019 새해 인사회’ 태평4·산성·양지·복정·위례동

“이러한 과정 통해 길을 만들고, 길을 닦아가겠다”며 인사회 마무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23 [14:4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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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4, 산성, 양지, 복정, 위례동 새해인사회 현장     ©비전성남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한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새해인사회 마지막 순서는 2월 22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4동·산성동·양지동·복정동·위례동 주민들과 함께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400여 명 시민이 참석해 지역 내 불편사항 해소와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어르신과 반갑게 인사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비전성남
▲ "아, 여덟 살이구나".. 꽃다발을 전달하는 아이들과 함께     © 비전성남

 

시작에 앞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최순철 노인회장에게 새해인사회의 여는 말을 부탁했고 최 회장은 “우리 시장님의 따뜻한 마음씨를 닮은 좋은 날,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훈훈한 말씀으로 인사회를 열었다. 

    
▲ 은수미 시장이 참석한 주민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 비전성남

 

은수미 시장은 “어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인 지역 단체장 모임에 다녀왔어요. 그 자리에서 성남시가 1위로 선정(시정 만족도, 시민 전체 완성도)됐습니다. 취임 후 7개월 활동에 대해 좋은 성적표를 얻은 것 같고, 더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질문해 주세요.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각종 단체별 토론, 의제 토론, 간담회 등을 열어 자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 주차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     © 비전성남

 

자유발언의 포문은 태평4동 주민이 열었다. “시유지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 1만4,500여 명 주민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주차문제니 대책을 세워달라”며  원도심 대부분 지역에서 고민하는 극심한 주차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은 시장은 “주차문제는 고민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 매입 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시민 체감이 안 되는 듯하다. 민원 1순위인 주차문제에 대해선 특단의 대책을 세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태평4동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취소된 후 5년이 지났고, 환경이 열악하니 재지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재개발 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주민편의시설도 만들어 주세요"     © 비전성남

 

산성동에서 손을 든 주민은 “(구)영성여중 부지에 건립 중인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현재 추진 상황과 그곳에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은 시장은 “12월 개관 예정이며, 현재 설계 용역 사업자 선정 단계다.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시설이지만 주민들  의견을 들어본 후 일반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 단대공원 내 방치된 시설에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시설, 무대설치, 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 ▲ 산성동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 승강기 없어 4층까지 이용 불편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하철 3번 출구 근처 주민 이용 도로에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 건의 중인 시민     © 비전성남

 

양지동 주민들은 ▲ 도로 확장공사 현재 진행상태 ▲ 산성 고가 철거 시기 ▲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 확대 운영 계획과 돌봄교실 이용대상 어린이들 사전 건강검진에 관한 의견과 문제점을 질의했다.

    

복정동에서는 수질 공원 지하화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어 ▲ 분당~수서 간 외곽도로로  인한 매연·소음 심해 방음벽 설치 ▲ 복정고와 복정초교 사이에 도로 개설 등을 요청했다.

    
▲ 위례동 업무2지구 건물 착공 전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 비전성남

 

신도시 위례동에서는 ▲위례 신사 연장선 추진 의사 ▲ 업무부지와 복지부지를 이용한 문화시설 확충 ▲ 열악한 교통편 해결 ▲ 황폐화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한산성 관광객 유치할 수 있도록 버스 노선 신설 등에 대한 많은 의견과 질문이 나왔다.

    
▲ 태평4동 주민들과 단체사진     © 비전성남
▲ "시장님, 응원합니다!" 산성동 주민들과 함께     © 비전성남
▲ 특례시로 가즈아~ 양지동 주민들과 함께     © 비전성남

 

인사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과 요청에 은 시장은 현재 상황,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성실하게 답했다.

    
▲ 복정동 주민들과 단체사진     © 비전성남
▲ "시장님, 사랑합니다~" 위례동 주민들과     © 비전성남

 

은수미 시장은 “긴 시간, 많은 분이 모인 자리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길을 만들고, 길을 닦아가겠습니다. 어르신들 잘 모시고 아이들 잘 키우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며 살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1월 22일부터 시작해 17곳, 선거구별로 진행된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2019년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 성남시에 바란다     © 비전성남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