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2월 27~28일 시 집행부와 여야 시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22일 마친 50개동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 이은 광폭 소통 행보다. 은 시장은 2월 28일 저녁 관내 음식점에서 시 집행부 간부공무원과 함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 시의원 13명과 만나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 소통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은 시장은 “2019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소통하려 한다”면서 “시의원님들의 소중한 의견 많이 듣겠다”고 적극적인 소통의 의지를 밝혔다. 박문석 의장은 “정책에 대해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과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시 집행부와 야당이 소통하고 협치하는 자리를 자주 갖길 바란다”며 “정책제언이나 건의사항 등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3월 7일 개회하는 제243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에서 제출한 부의 안건과 주요 현안에 대해 시의원과 소통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버스 준공영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도왔다. 앞서 은 시장은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1명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은 시장과 박호근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시의원은 시민의 권리와 행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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