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 스마트시티… IoT 기반 주차 공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3/22 [14:44]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카카오T 앱’으로 공영주차장 빈자리 정보 본다
市-성남도시개발공사-㈜카카오 모빌리티 ‘협약’

성남시 공영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카카오T 앱’으로 확인하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성남시는 3월 14일 ‘공영주차장 정보화를 통한 주차 공간 공유사업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주차 관제 설비가 설치된 35곳 공영주차장의 입·출차 정보 등을 ㈜카카오모빌리티에 제공한다. 정보 제공 실무는 성남시 공영주차장을 운영 관리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앱인 ‘카카오T’를 통해 성남시 공영주차장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카카오T 앱을 실행하면 각 주차장의 주차 가능 여부 확인과 예약, 주차장까지 길 안내, 주차장 이용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차장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 차단기, 요금정산기 등의 주차관제시설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카카오T 서버로 연동돼 빈 주차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체계다.

성남시는 이 모바일 서비스를 83곳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점차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민영주차장도 실시간 주차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알리고, 서비스 확산을 위해 참여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주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은수미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돼 시민의 삶에 스마트한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 “주차난완화, 불법 주차 예방, 주차장 건립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통기획과 주차장관리팀 031-729-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