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경기하나평생교육원은 국비 지원 공예전문 교육기관이다. 핸드메이드 작가를 꿈꾸는 작가지망생에게도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취미활동이나 동아리활동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결론은 공예 쪽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성남에 살고 있는 김영완(39·야탑동) 대표와 박지혜(39·신흥동) 원장이 교육원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 대표와 박 원장은 기관의 대표직만 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고 몸으로 뛰는 전문가들이다.
교육원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청바지 프로젝트, 소상공인 전문기술훈련 등을 통해 공예분야 교육을 위주로 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동아리활동, 취미활동을 통해 개인이나 단체교육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분야는 가죽공예이고, 그 외 창업이나 취미로 가능한 천연비누,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석고방향제, 캔들, 디퓨저, 비누꽃, 우드버닝, 퀼트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박지혜 원장은 수공예작가로 천연비누 화장품을 전공으로 하고 있고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로멘토로 활동하면서 많은 후배들을 배출했다.
성남의 행복학습센터는 시민들의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격차 없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내용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된다.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면 행복학습센터 현판을 부착하고 프로그램 선정을 통한 사업비 지원도 받는다. 전문성 함양을 위한 컨설팅, 연수 지원을 받게 되고 행복학습센터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지정 요건은 학습동아리실, 실습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으로 시설을 개방하고 평생학습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연수 및 프로그램을 의무 이수해야 하며 행복학습센터 간 연계 활동 및 상호작용,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지역조사 및 자원 발굴 등의 항목을 충족시켜야 한다.
100세 시대 평생교육을 위한 나만의 시간이 행복학습센터에서 시작된다.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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