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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류·카드·모바일 3종 상품권 운영

4월 19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4/23 [17:1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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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4월 19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 전국 최초로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 등 3종 상품권을 동시에 운영한다.

이로써 시는 2018년 9월 아동수당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한 데 이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지류형 상품권 발행 이후 현재까지 고질적 불편사항을 해소, 구매가 편리해졌다. 소비자는 은행방문 필요 없이 6%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업소도 QR코드로 결제하면 결제대금이 본인 예금계좌로 입금돼 시간과 경제적 이익이 발생,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 초기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적응과 관련,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QR코드 결제의 어려움도 예상되나, 시범사업(2.21~4.18)에서 나타난 사례를 보면 2~3차례 결제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는 시 산하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 개인·법인택시까지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으로 확대, 시민 사용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이 시행초기라서 3천여 개로 적은 탓에 시민 불편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모바일 상품권이 시민 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2019년을 1천억 원 지역화폐 발행 원년으로삼아 앞으로도 다양하고 편리한 정책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장현대화과 유통행정팀 031-729-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