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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문제 해결 위해 직접 찾아갑니다”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9월 4일~11월 29일 무료 상담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8/23 [14:3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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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면제받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데도 방법을 몰라서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렇게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채무자 대변인이 돼 빚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찾아가는 채무 상담은 오는 94일부터 1129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종합복지관 등 60여 곳에서 진행한다(일정표 참조).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재무상담은 물론 개인파산 및 개인 회 생조정 안내, 불법 사금융 신고, 복지지원 서비스연계 등 채무자 중심의 채무자를 위한 채무자 입장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의 한 상담사는 채무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면서 빚에서 빛으로, 금융복지센터와 함께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찾아가는 채무상담 중 한 사례를 보면 내담자 K씨는 지난해 9월 당시 남편의 사업실패로 추심독촉에 시달리고 있었다. 남편은 사업실패 충격으로 쓰러져 요양병원에 있었으며, K씨는 지인의 도움으로전세금 1천만 원의 반지하에 기거하면서 기초수급비 651,550원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첫 회 상담 이후 K씨는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을 통해 파산절차를 진행, 총 채무 12억 원을 면책 받았다. 면책 결정 이후 K씨는 추심독촉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상담사 안내로 현재는 LH로부터 전세 지원을 받아 반지하에서 벗어나 밝은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201612월 기준 센터 이용인원은 15천여 명이며, 부실채권소각 채권액 788억 원, 채무조정금액 547억 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성남에는 가계 빚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과다채무로 고민이 많다면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아가보자. 그곳에서는 과다채무자의 금융·재무, 복지, 개인 회 생, 파산면책,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방안 등 분야별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빚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개인 회 생 및 파산·면책 절차 정기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031-755-2577
정경숙 기자 chung0901@naver.com
 
찾아가는 채무상담 9월 일정(상담시간은 오후 1~5시)
9월 4일: 안나의 집(19:00~21:00)
5일: 시흥동 주민센터
6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10:00~14:00)
7일: 복정동 주민센터, 신흥2동 주민센터
8일: 수내1동 주민센터
12일: 산성동 주민센터
13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
14일: 금광2동 주민센터
15일: 이매1동 주민센터,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19일: 중앙동 주민센터
20일: 도촌동 주민센터
21일: 성남동 주민센터
22일: 서현2동주민센터, 한마음종합복지관
26일: 양지동 주민센터
27일: 금광1동주민센터
28일: 수진1동 주민센터
29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일정 및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