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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성과 및 계획 01]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6/24 [11:5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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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성남

풍요로운 시민의 삶, 한 단계 도약하다

 

50년 전 경기도 광주군의 광활한 황무지에서 시작된 성남시는 12만 철거민과 원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융합하며 오늘날의 눈부신 도시를 만들어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IT 기업들이 집적한 자족도시로서 10년, 20년 후 미래가 무척 궁금해지는 성남, 그 기반이 될,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지난 3년간의 크고 작은 시정 성과를 주제별로 살펴봤다.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도시로서 성남의 자랑은 단연 편리한 교통이다.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기업 집적지가 있어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을 고려한 이동인구가 140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시는 숙원사업인 판교·위례 신도시의 교통혁신 등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만들어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를 높이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트램, 사람 중심 교통혁신의 시작 ▼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13.7km, 운중동~판교테크노밸리~판교원마을, 정자역)은 판교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나, 현재 트램 관련 법령과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한 상황으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올해 2월 예타 신청을 철회했다. 지난 4월 자체 재원 조달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 오는 9월 용역에 착수한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 트램의 사업성 증대 방안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3.86km)은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용역에 착수해 202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수도권 고속철도(SRT 수서~평택) 노선을 공용해 건설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에 성남역(이매2동·삼평동·백현동 일원) 신설을 추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또 SRT 구미동 역사 신설을 위해 성남시와 용인시가 6월 타당성 용역 입찰 공고 등 공동용역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올해 착공 예정이며, 국지도 57호선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등을 포함하는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위례 등 원도심 교통도 편리하게 ▼

위례~신사선을 광주시 삼동역까지 연장하는 위례~삼동선 사업이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고시예정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철 8호선(모란↔암사)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남위례역 신설도 조기 추진해 올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위례 트램(마천역~복정역, 성남 4개역)은 올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통해 착공할 예정이다.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노선(수서~모란~삼동)에 도촌·야탑역 신설을 위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철도노선이 도촌사거리를 경유하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에서 수원까지 연장하기 위해 인근 자치단체(성남․용인․수원시)와 공동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4월 29일에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산성대로와 성남대로를 포함한 성남시 S-BRT 사업(10.2km)이 광역BRT로 지정되면서 국비도 50% 확보하고 사업기간도 2025년으로 앞당겨져 원도심 교통개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대중교통 ▼

교통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특화 버스노선을 운영하는 성남형 버스준공영제가 2019년 5월 도입됐다. 누리·반디 버스, 신규개발지역 노선 등 14개 노선 104대가 운영돼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판교, 상대원, 위례 등 직장인 밀집지역에 출퇴근 전용버스 배차도 확대하고 판교대장지구 중심 신규개발지역에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노선을 확충 운영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계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도 도입, 새로운 단거리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시 전 지역에서 1,500대가 운영되며 올 하반기 2천 대, 2022년 3천 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운중동 버스공영차고지는 2022년 7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택시공영차고지와 택시쉼터는 올해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서도 2018년 7월~2022년 12월 성남형 교통안전구역을 지정, 확대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도로 환경개선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호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 ▼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11개소 2,671면으로 대폭 확충한다. 복정도서관, 성남중앙공설시장, 수정커뮤니티센터(수진동 587번지), 백현동 카페거리(백현동 563번지) 공영주차장 등 4곳이 준공됐고, 2024년 말까지 모란시장 일대의 만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대원동 18번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400대 차량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등 4곳이 공사 추진 중이다. 2022년에는 금토동 293-1번지(제2테크노밸리)에도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영(노외)주차장 63곳에 IoT 기반 공유 주차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빈 주차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요금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민간부설주차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