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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곳, 위례에 다함께돌봄센터 24호점 개소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어린이식당’, 월~금요일 초등학생 돌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8/04 [10:5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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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일 오후 2, 수정구 위례광장로 97(창곡동, 주민공동시설 1)에 위치한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어린이식당)가 개소식을 했다.

 

▲ 3일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4호점(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어린이식당) 개소식  © 비전성남

 

개소식 행사는 어린이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 비전성남

 

▲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 비전성남

 

▲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 비전성남

 

힘찬 합창에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이어 내빈소개,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시설라운딩과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개소식을 했지만, 지난 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부터 어린이들이 이용 중인 센터는 안전한 식사를 맡을 조리실, 사무실, 2개의 프로그램실(현재 초등학교 1·2학년과 3·4학년이 이용 중) 등의 시설이 있고, 4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  © 비전성남

 

이영미 센터장은 아파트 안에 북카페와 체육시설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센터 친구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무래도 시간상 여유가 더욱 없다 보니 여러 가지 케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 독서지도와 체력단련 등도 센터에서 많이 신경 쓰려고 합니다. 어린이식당에서 저녁을 제공하니 안심하실 수 있고요라고 소개했다.

 

▲ 시장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는 어린이. 성남시를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 비전성남

 

센터의 표준돌봄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8, 방학 중에는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다. 정기적인 돌봄뿐 아니라 긴급사유 시 일시돌봄도 가능하다.

 

아침틈새돌봄도 빼놓을 수 없다. 아침틈새돌봄은 맞벌이 가정의 출근으로 아이 혼자 집에 남거나, 아침 일찍 등교해 교실에 혼자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한 돌봄서비스다.

 

센터에서는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아침틈새돌봄을 실시한다.

 

▲ 내빈들과 어린이들의 기념촬영  © 비전성남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한 달에 10만 원 이내의 저렴한 금액으로 급식비를 포함해 아이들을 돌봐주고, 여러 프로그램도 다양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다 성장한 저희 언니는 옛날에도 이런 곳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워해요.”

 

아침틈새돌봄이 있어서 기뻐요. 일찍 출근하는 날이면 아이 혼자 집에 있기도 그렇고 학교에 일찍 보내기도 신경쓰이는데, 돌봄센터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또 센터에서 저녁을 먹고 오니 그것도 큰 도움이 돼요.” 

 

▲ 시설 라운딩 중인 김재균 성남시 복지국장(사진 오른쪽. 김 국장 옆은 이영미 센터장)과 이야기 나누는 어린이들  © 비전성남

 

이영미 센터장은 센터의 프로그램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뮤직톡톡과 리코더, 키즈쿠킹, 체육활동 등이다. 체육활동은 학교수업에서 배우는 체육활동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는 영어와 독서지도, 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저변을 넓힐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이웃 어르신들과의 연계를 통한 대외활동 등도 꿈꾼다.

 

▲ 프로그램 중인 어린이들  © 비전성남

 

▲ 내빈들의 테이프커팅  © 비전성남

 

지역 연계로 대외적인 사회적 활동을 많이 했으면 하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도 세워볼 수 있겠고요. 아파트 안의 공동시설도 활용하고, 동네 이웃들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돌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