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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시 지역화폐 10만 원 지급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최근 증가추세... 2023년 약 2,400명 자진 반납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2/16 [09:0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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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사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 원(지류) 현장에서 지급한다.

 

거동 불편으로 인해 반납자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리 반납도 가능하다. 

 

202312월 말 기준 성남시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82,585명으로 성남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인 628,686명의 13.1%에 해당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성남시 전체 교통사고 가해 건수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가해 비율은 202011.5%, 202112.9%, 202215.7%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성남시는 2023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통해 총 2,394명의 반납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스스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통기획과 교통행정팀 031-729-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