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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제정한 독도의 날 철폐하라”

성남시민 500여명 시청 로비서 日규탄 대회 열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2/22 [11: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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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마네현 '다케사마(독도의 일본표기)의 날'폐지를 외치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시민들  © 비전성남

  일본이 제정한 독도의 날 철폐를 촉구하고,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시민대회가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성남시재향군인회(회장 조정연)가 주관한 이날 규탄 대회는 일반 시민과 지역 안보·보안 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일본이 제정한 독도의 날 폐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침략의 과거사 반성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며 독도사랑과 수호 의지도 표현했다. 
 
▲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성남시민들     © 비전성남

 같은 날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이 주최한 독도의 날 기념식에 5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보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일본에서 독도의 날 행사가 열리는 2월 22일은 일본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네마현에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2005년 시마네현은 이날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다.
 
앞서 대한민국은 고종황제가 1900년 대한제국칙령 제41호로 반포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해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있다.
 
성남시는 2011년 6월 독도의 모섬인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독도 관련 세미나, 사진전, 예술제, 국토대장정 등 독도수호 운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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