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도란이방’ 어르신 자서전·장수사진 전달식

2019년 어르신과 함께 도란이방 경로잔치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0/11 [19:32]

 
▲ 전시된 어르신 자서전     © 비전성남

 

10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는 많은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 2019년 활동 사진과 작품들     © 비전성남
▲ 2019년 활동 사진 전시     © 비전성남
▲ 2019년에 활동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시청     © 비전성남

 

‘어르신과 함께 도란이방’이 주최하는 어르신 자서전과 장수사진 전달식이 있는 날이다.

    

‘어르신과 함께 도란이방’은 2015년 5월 13일 창립해 매년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서전과 장수사진을 전달해왔다.

 
▲ 위례 원마을 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의 자서전과 장수사진 전달식     © 비전성남
▲ 은행2동 제2복지회관 어르신의 자서전과 장수사진 전달식     © 비전성남

 

올 4월부터 성남동·상대원3동·신흥동 복지회관, 은행2동 제2복지회관, 위례원마을 노인복지회관, 도촌서로사랑·정자다살림·성남YMCA 노인복지센터, 양지동 윗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80편의 자서전과 86개 장수사진을 촬영했고 오늘 전달식을 갖는다.

 
▲ 어르신과 함께 도란이방 관계자들과 내빈들 단체사진     © 비전성남

 

도란이방 자문의원인 윤창근 성남시 시의원은 “자서전은 작고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 세계에서 13번째로 잘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잘 살게 만들어 준 어르신들을 위해 이 사업이 시작됐다. 자서전을 완성하신 분들은 오늘부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어르신들의 삶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 어르신 몸 풀기 체조     © 비전성남

 

내빈 소개 후 이어진 시간은 몸 풀기 체조. 참석한 어르신들을 배려한 시간으로 간단한 몸 풀기 후 기관별로 자서전과 장수사진 전달식을 했다.

    

위례 원마을 노인복지센터의 정영 어르신은 “묵혀 있던 마음을 풀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어떤 말을 해야 마음이 전달되는지 잘 모르겠다.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 왼쪽부터 고순자, 정영, 엄복희 어르신(위례원마을 노인복지센터)     © 비전성남

 

함께 온 고순자 어르신은 “좋은 어르신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엄복희  어르신은 “수업시간을 기다리는 게 즐거웠다. 성남시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무리까지 너무 멋져서 눈물이 날 정도다”라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감사의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바라보는 기자에게는 그 마음이 충분히 전달됐다.

 
▲ '어르신과 함께 도란이방' 강도안 회장     © 비전성남
▲ 윤창근 의원과 '어르신과 함께 도란이방' 활동가들     © 비전성남

 

강도안 도란이방 회장은 “자서전은 매주 풀어낸 삶의 기록이다. 마땅히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삶이라 생각한다. 삶은 여행이다. 날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삶을 응원했다.

    

“성남시 모든 어르신들의 자서전과 장수사진을 만들어 드리는 게 도란이방의 목표”라는 박현정 도란이방 부회장의 말처럼 목표가 이루어지길 소망해본다.

    

취재 김미진 기자 qeen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