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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11월 28~29일 성남아트센터서 공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1/24 [14: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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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가족과 조국에 대한 사랑, 인생의 다양한 갈등과 성장, 관계에 대한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 비전성남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매일 1회차 16:00, 2회차 19:30)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 제141회 정기연주회로 한국어 가사로 노래해 관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  © 비전성남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의 연습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이 부분은 아카펠라로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자신 있게 차고 나오시면 됩니다.” 총감독 손동현 지휘자의 사인에 맞춰 모든 단원들이 노래연습에 집중한다.

 
▲ 연습에 매진하는 성남시립합창단     © 비전성남

 

또 다른 연습실에서는 “수녀님, 문득 산을 봤는데 산이 너무 아름다워 노래를 참을 수 없었어요.” 마리아의 연기가 펼쳐진다. 리허설 연출자의 연기 지도에 수녀와 마리아, 마리아와 폰트랩 대령 등 등장인물들이 열연을 하고 있다.

 
▲ 배우들     © 비전성남
▲ 배우들     © 비전성남

 

“이번 공연에서 감독으로서 제일 신경을 쓰는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손동현 총감독은 “대령의 마음이 열리고 아이들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대령이 느끼는 심경의 변화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 성남시립합창단 손동현 총감독     © 비전성남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알려진 가족뮤지컬이다. 가족 간의 갈등을 짚어보면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다. 주위 환경으로 있을 수 있고 표현하지 못해 일어나는 갈등도 있다. 관람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되고 회복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폰트랩 대령은 군대식으로 아이들을 양육했지만 마리아를 통해 마음이 열리고 가족 간의 갈등은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으로 변한다”고 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손 감독은 말한다. “미국으로 망명 후 마리아는 폰트랩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더 낳아 패밀리합창단으로 활동을 했다.”

 
▲ 마리아 역의 김주희 단원(왼쪽)과 폰트랩 대령 역의 전동환 단원 © 비전성남

 

마리아 역의 김주희 단원은 14년차 단원으로 “대작품의 주인공인 마리아 역을 맡아 사실 부담도 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남은 시간 최대한 연습에 몰두해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  마리아 역의 김주희 단원(왼쪽)과 폰트랩 대령 역의  전동환 단원 © 비전성남

 

폰트랩 대령 역을 맡은 전동환 단원도 김주희 단원과 입단 동기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작품을 하게 돼 기대가 된다. 축소한 부분도 있지만 음악과 드라마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뮤지컬은 가족 간의 사랑에 포인트를 둬 정치적 망명과 관련한 후반부는 생략한다.

 

마리아가 “너희들같이 착한 아이들이 왜 선생님을 골탕 먹이려고 했는지” 묻자 애들은 “아버지의 관심을 끌려고” 그랬다고 했다.

 

“애들은 사랑받고 싶어 해요.”

“당장 짐 챙겨서 수녀원으로 돌아가시오.” 이때 애들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그 음악소리에 행복해지네. 내 마음도 다시 노래하리.” 애들의 노래를 따라 대령도 노래를 부른다. 아이들은 아빠를 껴안는다.

 

“내가 아이들을 몰랐어요, 당신은 이집에 다시 음악이 숨 쉬게 했어요, 선생님 떠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갈등이 사랑으로 변하는 한 부분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기자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영화다. 볼 때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부분이 다시 보이고 느끼지 못한 것들을 다시 느낀다. 세상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보석 같은 부분이 있다면 가족 간의 사랑일 것이다. 시립합창단의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전심으로 응원한다.

 
▲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   © 비전성남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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