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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마을살롱 매듭콘서트

노리터마을밴드, 도촌마을오케스트라, 도촌청소년오케스트라 함께 연주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2/02 [09: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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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 준 '도촌청소년오케스트라'     © 비전성남
 

12월이 시작되는 첫날 늦은 오후 ‘2019 마을살롱 매듭콘서트’가 분당동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날이 추워지려는가 겨울비가 내렸다.

 

일찍부터 모여 연습을 한 노리터마을밴드, 도촌마을오케스트라, 도촌청소년마을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가족들에게 선보인다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 2019 마을살롱 매듭콘서트     © 비전성남

 

마을만들기의 거점 공간 도촌동 마을공동체인 마을학교 섬마을공동체, 마을커뮤니티 공간 마을놀이터 시작,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마을살롱 풍시인작(주), 양재연 대표가  준비한 이날 콘서트는 가족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2019 마을살롱 매듭콘서트‘를 박수와 함성으로 격려하고 응원했다.

 
▲ 함께하는 관객들의 즐거운 표정     © 비전성남

 
▲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마을살롱 매듭콘서트     © 비전성남

 

2009년 '옛날옛날 우리 섬말'로 시작된 도촌동 마을커뮤나티 모임 ’섬말사랑방‘을 시작으로 2012년 ’마을에서 놀자, 일하자, 희망 찾자‘는 주제로 섬말학습마을공동체를 세웠고, 마을학교 ’섬마을공동체‘는 마을에서 활동을 멈추지 않고 해 오면서 마을활동가들의 10년 활동을 모아낸 마을커뮤니티 공간 ’마을 놀이터 시작’으로 발전했다. 

 

2019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법인 ‘마을살롱 풍시인작(주)에서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 창업과정을 진행 중이다.

 
▲     © 비전성남

 

꿈의 학교를 진행하면서 열일곱 번을 만나기로 기획했는데 열아홉 번을 만날 만큼 열심히 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양재연 대표는 무거운 악기를 연습장까지 가져오도록 도와 준 부모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쾌지나아리랑(관현악곡) 등 300여 곡 기악곡 및 합창곡을 작곡•편곡한 임현식 지휘자는 미가엘칸토르 예술감독, 백석대학원 외래교수, 도촌청소년마을오케스트라, 도촌초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 '도촌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     © 비전성남

 
▲ 대표 풀루트 연주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 비전성남

 
▲ 멋진 끝맺음에 앙코르를 외치는 괸객들께 다시 한 번 연주를 하는 지휘자 선생님과 단원들     © 비전성남

 
▲ 지휘자 선생님과 학생들     © 비전성남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준 ’도촌청소년오케스트라 강사 앙상블‘ 선생님들의 ‘보헤미안 랩소디’ 연주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 악기 교사들의 깜짝 이벤트 연주시간     © 비전성남

 

“마을노리터 밴드는 동남아 순회공연을 할 생각”이라는 보컬 팀의 인사말에 모두 웃음을 자아냈다. 키보드 장현영, 양재연. 일렉기타 서상준, 유선혁. 베이스기타 배광진. 드럼 강민수, 보컬 김태욱, 채규식, 양서연 씨가 함께하는 ‘노리터 마을밴드’와 ‘도촌마을오케스트라’는 임현식 지휘자의 지휘로 도촌섬말의 마을 이름과 같은 ’섬마을 선생님‘을 연주해 관객들은 환호를 받았다.

 
▲ 마을노리터밴드 단원들의 연주     © 비전성남

 
▲ 아름다운 삶을 가꿔 가는 '노리터마을밴드' 단원     © 비전성남

 
▲ '도촌마을오케스트라 '연주     © 비전성남

 

이날 풀루트를 연주한 이채원(상탑초 6) 학생은 "처음에는 부는 방법이 어설펐지만 부는 방법을 알고 나니 악보를 보면서도 아름다운 노래를 연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대 주변이 꿈인 것만 같았다고 표현했다.

 
▲ 플루트를 연주한 이채원(상탑초 6학년) 어린이 가족     © 비전성남

 
▲ '마을살롱' 양재연 대표     © 비전성남

 

"2020년 내년에도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란다"며 무대를 빛낸 출연자들과 관객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양재연 대표.

 

학교공간을 학생들을 위해 내어주고 도와 주신 도촌초•중학교 정영희, 이경옥 교장 선생님, 우미영, 명인희 교감 선생님, 강성희 음악선생님, NCD홀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는 양재연 대표는 “마을에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엮어내며, 도촌마을 가족오케트스라를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꿈을 꿔 본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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