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지역특화 의료기술’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국비 8,600만원 확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2/20 [08:43]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계자가 외국인 환자들에게 비만대사수술에 관한 설명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은수미 시장)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지역 유치기반 역량 강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첨단의료관광 성남프로젝트’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4,000만원을 따낸 데 이어 올해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 및 성남형 첨단의료 관광산업’이 선정돼 국비 8,600만원을 확보했다.

 
▲ 성남시 의료 관광 협력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외국인이 활짝 웃고 있다     © 비전성남

  

이에 따라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020년과 2021년 2개년간 총사업비 2억원(국비 8,6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통합 치료 서비스를 특화하고 환자 유치에 나선다.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는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이 주도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 대사 수술을 하면, 보바스기념병원이 운동 처방과 재활 치료를 맡는 방식이다.

 
▲ 고도비만 외국인 환자가 보바스기념 병원에서 운동 처방과 함께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업체인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숙박업소 등 33곳은 해외 홍보마케팅과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 전문 교육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다.

    

내년 1만1,500명, 2021년 1만3,200명의 외국인 환자 유치가 목표다.

    

성남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남의 특화 의료기술 발굴과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에 힘을 받게 됐다”면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를 지속 늘려 유치해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과 관광산업팀 031-729-8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