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1월 16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미국 통신장비 및 플랫폼 개발 업체인 비아(Veea Inc.)의 최고 경영자(CEO) 앨런 살마시(Allen Salmasi)를 비롯한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신장비와 카메라를 이용한 교통량, 이동인구, 날씨에 따른 생활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고 최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실제로 비아(Veea Inc.)는 우리나라 한 광역자체단체에서 현재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각종 생활데이터 수집을 통합 수집·분석해 행정서비스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은 시장은 “성남은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지중화된 노후 열수송관을 찾고 탄천 관리, 폭염 등에 따른 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며 “비아(Veea Inc.)의 통합 정보 수집·처리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성남이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웹툰과 같은 문화 소재에 통신장비와 AR기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드는 AR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 콘텐츠가 적은 원도심에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시가 추진하는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 등을 3D 컨텐츠로 제작해 실생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R체험 스팟 등을 조성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1월 10일 독립운동가 웹툰추진단과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차담을 갖고 웹툰 소재를 이용한 VR·AR 콘텐츠 개발과 원도심의 문화적 도시재생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