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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 구상 지역 7개 버스 노선 확충

근로자 출·퇴근 여건 개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1/23 [13: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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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구상 지역인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일대에 오는 6월까지 7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

시는 1월 20일 성남하이테크밸리~모란역~고등지구~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9400번(10대) 노선을 신설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해 성남시가 노선 운영 운수업체에 재정을 지원해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하는 특화노선이다.

9400번 광역버스가 지나는 고등동 시흥사거리에는 버스 정류장을 새로 설치한다. 2월에는 고등지구의 마을버스 11-1번과 66번을 증차하고, 3월 시내버스 341번을 증차·연장 운행한다. 이곳은 판교2테크노밸리와 가깝다.

4월에는 판교1·2테크노밸리~분당 야탑역~성남시청~광주 태전동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200번(8대) 노선도 신설한다.

바이오헬스산업벨트 일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111번(정자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 2대는 3월까지 3대로 늘린다.분당벤처밸리 일대는 6월까지 마을버스 8번(분당벤처밸리~단대오거리) 1대를 6대로 늘려 운행한다.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의 하나로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신설·변경·증차했다”면서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난관은 성남형 준공영제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과 버스노선팀 031-729-8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