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불편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3월 8일 현재 전국적으로 7,134명 확진으로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와 후원의 물결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성남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사용해 달라’는 훈훈한 마음 담긴 기부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위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헌채) 입구에 손소독제 1만 개가 담긴 박스가 수북이 쌓였다. 라이콘 & 제모미인 강남센터 김영윤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시설과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소독제 1만 개(1,6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위례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김영윤 대표는 “전 국민이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상황에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특히 직접 소독제를 구입하기 어려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관인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을 선택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채 관장은 “후원 물품 손소독제 1만 개는 성남시 내 각 복지관에 골고루 배분해서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전염병 확산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극복! 우리는 위기에 처할수록 단합되고 단단해져 위기를 이겨내는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또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단체활동 및 야외활동 자제 등 전염병 확산 방지에 따른 예방수칙에 철저를 기해야 할 때다. 취재 윤해인 기자 yoonh1107@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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