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9월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성남동 성호시장과 신흥동 숯골신흥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먼저 성호시장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창섭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해 차담을 나누며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의 건립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첫 삽을 뜨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2년 착공,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성호시장은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해 있고 지상 1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족발, 반찬, 과일 등을 판매하는 생활밀착형 소매 형태의 전통시장이다. 또 시장 내 점포들을 방문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 과일, 반찬 등을 구매하며 “웃는 얼굴로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후 신흥동에 위치한 숯골신흥시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떡과 신발 등을 구매하고 김준태 상인회장을 포함한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은 시장은 간담회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수칙은 물론 개인위생에도 신경써 주시길 바라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숯골신흥시장은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고 1층은 대형마트, 방앗간, 신발가게, 2층은 고시원, 상인회 사무실, 3층은 공장 등이 입점한 생활밀착형 소매 형태의 상가형 시장이다. 이날 오후에는 성남시 화훼직거래장터, 친환경농산물판매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농가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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