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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 최초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2/24 [14:0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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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분당구 전경     © 비전성남
 

성남시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2월 23일 승인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 최초다.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이다. 사업 규모는 기존 12개 동에서 16개 동으로 4개 동이 늘어나며, 세대수는 1,156세대에서 1,271세대로 115세대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8만 5,908㎡에서 20만 236㎡로 11만 4,328㎡가 늘어난다.

 

또 기존 지상과 지하 1개 층 주차장을 지하 3개 층으로 확대해 주차대수는 529대에서 1,834대로 늘어난다. 작은도서관과 주민운동시설, 주민카페 및 키즈짐 등 커뮤니티 시설도 확대 설치함으로써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성남시는 1990년 초반부터 단기간에 공급된 분당신도시를 중심으로 노후 공동주택이 급증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공모를 통한 기본설계 및 조합설립 지원을 비롯해 안전진단 및 안전성검토 비용 무상 지원, 조합사업비와 공사비에 대한 융자지원, 시중 금융기관에서 사업비 융자 시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이차 보전 제도 등 리모델링 지원에 있어 타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성남시는 무지개 4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 매화마을 1·2단지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의 지속 가능한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후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도시 성남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주택과 리모델링지원팀 031-729-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