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를 복지이(e)음정보센터로 명칭을 변경, 새롭게 출발했다.
복지e음정보센터는 ‘시민’과 ‘복지’와 ‘정보’를 잇는다는 의미다. 데이터 기반 복지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성남복지넷’을 스마트복지플랫폼 ‘성남복지e음(snbokji.net)’으로 개편했다.
개편된 ‘성남복지e음(snbokji.net)’에는 디지털 게시판, 챗봇, 마을자원 플랫폼 등이 신설됐다.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도 특화된 장점이다.
특히 ICT 기반 ‘디지털 게시판’은 6개 동 행정복지센터(태평2동, 위례동, 성남동, 은행2동, 야탑3동,백현동)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해 10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디지털 게시판은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거나 잘 모르고 있는 복지서비스 150가지를 선정해 생애주기별, 유형별로 안내하고 있다. 홍보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어 이해가 쉽다. 앞으로 성남시 전체(3개 구 50개 동)로 확장할 예정이다.
성남시 시책사업 코너도 유용하다. 성남시 출산장려금 지원,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성남시 입영지원금 신청, 장애인 택시 바우처 지원 등 유형별로 성남시만의 특색있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 중이다.
새로이 추가된 ‘우리동네 마을자원’ 플랫폼은 문화, 관광, 교육, 환경, 자원봉사 등 성남시의 유·무형 자원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맞춰 챗봇서비스도 구축했다. 챗봇은 복지서비스를 찾아서 온라인으로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성남복지e음 스마트플랫폼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복지정책·복지소식 관련 검색을 기반으로, 인기 검색어 워드클라우드 기능과 복지소식 주간 TOP10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로의 대응,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맞는 스마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복지e음의 정보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복지정책 월간동향과 주간 뉴스레터를 7,500명의 시민에게 발송하고 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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