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유동인구 250만 명, 이동차량 110만 대로 교통 수요가 많은 도시, 성남.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도로 중심이 아닌 궤도 교통 중심의 혁신적인 교통체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한 축인 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 운중동을 잇는 노선으로, 올해 9월 ‘성남도시철도(트램)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고 내년 결과가 나오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해 2025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1호선 트램도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남의 남북라인을 잇는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고, 위례지구~광주 삼동역을 잇는 위례삼동선 사업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 반영돼 7월 고시됐다. 내년 현행화 용역을 통해 경제성(BC)을 상향한 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엔 8호선 ‘남위례역’이 들어서고 위례트램이 착공에 들어간다. GTX-A 성남역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 긴급차량 우선시스템과 첨단 무선신호 시스템 등을 2023년까지 시 전역에 구축한다.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춘 최고급 간선급행버스 ‘S-BRT’는 산성대로와 성남대로에 2025년까지 도입할 예정으로 내년 산성대로 구간 설계용역을 시작한다.
교통소외지역과 신규개발지역 등에 누리버스, 반디버스 등 14개 노선 104대를 운영하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지속하고, 광역버스는 45개 노선 579대를 경기도와 전체 준공영제를 시행하며, 마을버스 경영평가 및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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