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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시 성남의 주요 시정시책 04] 지속가능한 도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11/25 [11:5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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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구의 노후한 공동주택은 리모델링, 원도심에는 소규모 블록개발(가로주택) 등 도시재생사업을 속속 추진하면서 50년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남을 바꿔 나가고 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

 

성남에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247곳(12만1,032세대)이다.

 

시는 올해 초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승인된 한솔마을 5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를 비롯한 7곳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지원단지에는 기본설계와 조합설립지원 용역,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비용 등을 지원한다.

 

11월 9일에는 리모델링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의 시공사 8개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아주대는 공공컨설팅을 지원하고, 시공사는 리모델링 공사 때 지역건설 근로자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재 520억 원인 리모델링 기금은 2023년까지 1천억 원으로 늘리고, 단지별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한 리모델링 지원센터도 내년 1월 설치해 공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공람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은 주민의견 수렴 뒤 시의회 의견 청취, 성남시와 경기도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확정·고시한다.

 

소규모 블록개발 등 도시재생사업 ▼

 

성남시는 10월 25일 국토교통부 주최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 난개발방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등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크게 노력해온 결과다.

 

수정구 태평2·4동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했다.

 

중원구 금광2동은 국토부 공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저층 주거지 등 기본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 되는 지역을 공공 주도로 사업성을 개선해 도시를 재편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금광2동은 행정복지센터 북측의 노후 단독주택, 빌라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전체 면적 13만3,711m2에 3,0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한다. 지구 지정 후 분양까지 약 2.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원도심 중심축인 산성대로 일대를 탈바꿈하는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5월 LH와 ‘산성대로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하고 9월 뉴딜공모 신청을 해 현재 심사절차를 이행 중이다. 원도심의 중심축인 신흥동·성남동·중앙동 일대 17만219m2를 중심시가지형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역세권 중심상권 활성화,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지역특화 문화재생, 스마트시티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가지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