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10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12월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자원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개인, 단체, 지자체 등을 발굴·시상하는 자원봉사 분야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아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표창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김명옥(74) 중원사랑나눔봉사회장과 박문숙(67) 나눔세탁봉사단원에게 표창장을 대신 전했다.
다른 8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대신 전했다.
장영선(67) 성남중원경찰서 교통질서연합회장, 정용주(69) ㈜유진기업 대표이사, 임애연(59) 수사랑회 회장, 윤명순(75)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 부회장, 조갑식(73) 남한산성환경봉사대 회장, 임춘순(64) 상대원 가정도우미 회장, 박금순(54) 중탑앙상블 회장, 김인호(52) 성남시중원자율방범연합회장 등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에서 20년 이상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전국의 봉사단체, 관계부처, 지자체 등 다양한 경로로 자원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이들을 발굴해 모두 274명(단체 포함)을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여러분의 봉사는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돼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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