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사랑방문화클럽>국무총리상 수상 성남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정책사업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12월 2일 민관협력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중앙일보, 전국경제인연합회, 거버넌스21클럽,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후원한 ‘2010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시민 주체의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대상인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성남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225개 문화예술 동호회를 네트워크화 해 클럽 간의 교류와 문화 예술 공연, 각종 발표회를 통해 사회공헌으로 환원하는 등 모범적인 문화도시로 가기위한 노력의 뜻 깊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박승현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장은 ‘시민주체의 생활문화공동체 거버넌스’란 주제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협력의 선진적 모델로서 사랑방문화클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러한 민관협력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시민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미술연합팀은 정신지체아동 34명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실시 후 전시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악성 뇌종양을 앓고 있는 오명진(9) 어린이의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문화공연을 열어 수익금 1,040만원을 후원해 문화 활동과 더불어 복지 나눔에 환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1년 9월에는 제5회 사랑방클럽축제 전시연합팀이 ‘생명 살리기’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박승현 문화기획부장은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 및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2009년 9월, 영국·미국·독일·일본·불가리아 5개국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 구축방안’ 논의를 토대로, “시민 자발적인 문화클럽 활성화를 이끌어 10년 후에는 성남 탄천변에서 국가별·장르별 세계적인 문화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성남의 문화예술이 세계 속의 으뜸으로 자리 매김 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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