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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Green해요! 환경교육 프로그램 Green유니버스

중원청소년수련관, 메타버스 기반 초등 청소년 대상 참여형 환경프로그램 Green유니버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11/28 [09:0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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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의 초등 청소년 대상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 Green유니버스.

 

중원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에서 지난 6월부터 시작해 다음 달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랜드마크인 숲(남한산성), 공원(율동공원), 하천(탄천)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구현,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 Green유니버스 수업 

 

중원청소년수련관 전략사업팀 장은지 청소년지도사는 “Green유니버스를 통해 생활 속 환경 실천을 통해 환경과 공생하는 가치를 전파하고자 합니다.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시대를 앞서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보급 확대, 지속 가능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개발 효과도 기대됩니다라고 전했다.

 

▲ 메타버스로 만나는 Green 유니버스 수업

 

대상은 성남시 내 초등학생 청소년이고, 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교실 수업의 경우 6회차(2교시 연강으로 3)로 진행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게임과 퀴즈, 일상 속 실천 행동과 실천 일기도 작성한다.

 

회차별 운영 주제도 자세히 살펴봤다.

 

먼저 1일차(1~2회기)의 주제는 기후위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환경문제의 종류를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낱말카드 맞추기로 re100, 2050탄소중립 등 뉴스에 나오는 환경용어도 알아본다.

 

▲ 1일차 기후위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진행

 

▲ 1일차 기후위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진행

 

2일차(3~4회기)의 주제는 메타버스로 만나는 Green 유니버스.

 

청소년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보호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아바타가 우리지역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성남시의 대표적인 명소(남한산성, 율동공원, 탄천)를 돌아본다. 게임도 하는데, 예를 들어 공원(율동공원)에서 폐기물, 분리배출 등을 주제로 게임을 하는 형식이다.

 

▲ 메타버스  

 

▲ 메타버스  

 

▲ 2일차 메타버스로 만나는 Green 유니버스 진행

 

3일차(5~6회기)의 주제는 함께 그린 유니버스.

 

마인드맵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착한 소비 등 개인의 실천과 기업과 정부의 노력(일회용 컵 보증금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등)을 살펴본다.

 

일정 기간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지구의 날 소등행사(10분간 전등끄기) 등 실천사항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 3일차 함께 그린 ‘유니버스’ 진행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호응이 높았다.

 

게임으로 환경 공부를 할 수 있는 게 좋아요. 메타버스 게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게임 속에서 환경 오염을 막고 여러 가지 미션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어려운 용어와 내용도 게임으로 보니 이해하기 쉬웠어요. 가상 세계에서 재미있게 환경 미션을 해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마지막 3차시 때, 친구들과 자료를 만든 것이 재밌었습니다.”

 

환경보호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환경에 대해 잘 알았고, 앞으로 기후위기를 꼭 막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메타버스

 

▲ 메타버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프로그램 그린 유니버스.

 

미래학습 프로그램이며 지속가능한 환경 자원의 중요성 인식, 청소년 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의의가 크다.

 

앞으로는 중고등학교로도 확대되고, 시민 참여형으로도 발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