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시청 한누실에서 ‘희망복지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이 있었다.
비전 선포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대표, 복지기관 대표, 찾지단(찾아서 지원하는 단체와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찾지단’ 협약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지사장 원광연)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지부장 양흥식), BGF리테일(CU 편의점) 경기동부지역(부장 김영두), 코원에너지서비스센터(대표 김영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정구(부지회장 박혜옥)·중원구(지회장 정구상)·분당구(지회장 김성훈) 지회다.
이들 기관은 협약 후 ‘복지도움함’을 설치하고,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기관의 특성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협약식을 위해 따뜻한 지역사회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뜻깊은 자리라 생각합니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시정 구호로 정하고 대외적으로 판교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국익에도 꼭 필요한 성남이 되자 해서 열심히 나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 놓칠 수 없는 것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복지사업”이라면서 위기가정을 발굴해 준 사례를 보면서 감동했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 50주년을 맞아 모든 사업을 든든하게 뿌리내려 첨단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성남시가 원동력이 되겠다면서 “사각지대와 고독사 없는, 우리가 원하는 ‘희망복지도시 성남’의 비전을 선포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돌보는 찾·지·돌(찾아서 지원하는 단체와 지역주민) 복지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예방사업과 사회안전망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 시장은 복지사업에 좋은 성과가 있어서 ‘성남시는 고독사 제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기 가구를 찾아내 지원하고 돌보는 ‘찾·지·돌’ 홍보 영상 시청에 이어 캘리 퍼포먼스를 펼친 신상진 시장과 이해정 작가. ‘희망복지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이 더 따뜻한 성남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