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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1주년을 말한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6/22 [14: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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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하는 열린 시정

“시민에게 돌려준 시청사, 감사해요”



민선5기 들어서면서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청사 시설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의미로 독서 및 문화 쉼터 ‘하늘 북카페’를 만들고, 체력단련실과 각종 회의실을 일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종합홍보관을 활용해 초등학교 현장학습을 지원함에 따라 시민들이 시청사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남시가 시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동 주민자치센터가 야간과 주말에도 시민에게 개방되고, 공직자도 캐주얼 차림으로 복장이 바뀌는 등 스스로 일을 찾아 솔선수범하려는 자세가 보여 좋습니다.

현 시정부는 시민단체나 봉사단체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걸로 압니다.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봉사단체들의 ‘집합적 자원봉사센터’ 공간이 마련돼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자를 발굴, 참여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들 자원봉사자가 복지 사각지대의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나은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남시의 밝은 미래를 부탁합니다.

■ 꿈을 여는 평등교육

“소외계층 자녀와 부모도 행복한 성남 기대”



최근 뇌물과 청탁을 단호히 거절하겠다는 의지로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청렴결백한 민선5기 시정부를 꾸려가기 위한 노력은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좋은 변화입니다.

무엇보다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등 교육비 부담이 큰 문제인데, 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뿐만 아니라 앞으로 교복을 자체 제작해 관내 전 중·고등학생에게 저렴하게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니 기대가 큽니다.

또 우수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활성화시켜 ‘학생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무리지어 나는 기러기 떼가 혼자 날 때보다 71% 더 멀리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서로 협심해 더 빨리 높고 멀리 날 수 있는 기러기의 지혜로 민선5기가 더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서 좋아요”



가까운 동네 주변에 작은도서관이 속속 생겨 아이와 함께 종종 들르면서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주부인 저도 삶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맡곤 합니다.

또 평생교육 시스템도 구축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좋은 강의를 듣고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지금의 시정부는 무엇보다 시민의 작은의견 하나에도 귀 기울이려고 하는 것이 좋은 점 같습니다.

시에서 먼저 시민들에게 정보나 여러 가지를 공개하니까, 시민들이 시와 가깝다는 느낌을 갖고 이전보다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 서비스가 강화됐고, 인터넷 사용도 편리하게 개편하는 등 시대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걸 보니 성남시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진행돼 성남시가 더 역동적인 시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 감동 있는 문화예술

“사랑방문화클럽 등 시민 문화교류 돋보여”



무엇보다 시민 문화교류의 장이 확대됐다는 점이 단연 돋보입니다.

성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랑방문화클럽은 시민이 시민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자생 동아리 네트워크입니다.

성남시의 지원으로 사랑방문화클럽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2006년에 30여 개 클럽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200여 개로 늘었습니다. 또 성남의 사랑방문화클럽은 시민 문화예술의 전국 모델입니다. 

2010년 12월에 민관협력 포럼 대상을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년 문화예술 10대 트렌드의 모범사례로 꼽혔습니다.

그동안 공연이나 전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게 사랑방문화클럽 활동의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공간 마련에 도움을 줘서 어려움이 해결됐습니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프라자에 사랑방문화클럽 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될 계획이고, 주민자치센터의 공간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인력도 보충됐습니다.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민선5기에는 성남의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분야의 클럽에 한개 이상 가입해 1년에 한 번이라도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곳곳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 역동하는 지역경제

“수정구 상권활성화, 전국의 롤 모델로!”



성남의 중심적 상업지역인 수정로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상권활성화 시범구역’으로 최근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전통시장이 인터넷·홈 쇼핑, 대형마트 등 유통환경의 시대 흐름에 대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구 시청사를 중심으로 기존시가지가 슬럼화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비 최대 100억 원과 전문인력 투입이 예상되는 ‘수정구 상권활성화구역’ 유치 성공은 구시가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관계부처의 관심어린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이번 상권활성화 시범사업이 진행되면 단순히 상인들의 영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서의 행복지수도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또 유통을 통한 지속적인 고용창출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자활 단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중원구까지 연계해 ‘나비효과’를 일으켜 보겠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적 논리보다 지역주민의 삶을 위한 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도움, 그리고 준비된 상인들의 단합, 지역주민들의 격려 등 삼위일체가 된다면, 수정구 상권활성화는 전국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남시의 놀라운 에너지를 기대합니다.

“시민주주기업, 많은 분야에 도입됐으면…”



시가 일자리를 최고의 복지로 꼽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시민주주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육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온 힘을 쏟는 걸 볼 때, 시민주주기업인 우리는 특히 가슴이 뿌듯합니다.

올해 ‘나눔환경’이 시민주주기업으로 선정된 후 환경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시작한 지 약 4개월이 됐습니다. 시민이 주주가 돼 기업을 운영한다는 발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성남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시민주주기업은 현재 고용 노동부에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에 나설 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의 70% 이상 성남시민, 취약계층 30% 이상 고용, 매년 발생하는 이윤의 3분의 2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 조건은, 일자리 만들기, 취약계층 보호, 복지문화 활성화 등 성남시의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동참하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직원이 시민주주이다 보니 모두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과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나눔환경과 같은 기업이 많은 분야에 도입돼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 보편적인 나눔복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장애인에게 큰 힘”



예전에는 담당자 한 번 면담하기조차 힘들어 관공서의 문턱이 많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담당자들이 장애인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니 관공서 가기가 즐겁고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는 데 힘이 납니다.

시에서 특히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교육과 양성 등 활동보조서비스를 확대해 이들의 자립생활 지원을 활성화하는 걸 보니 장애인의 생활이 한층 더 나아진 듯합니다. 또 우리기관도 종전에는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지원금이 나와서 사무실을 넓고 쾌적한 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쁩니다.

7월이면 장애인계의 염원에 따라 통합적 사례관리를 표방하는 장애인복지관인 한마음 복지관이 분당구 야탑동에 들어섭니다. 국내최대 규모로 한 곳에서 장애인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차별금지지원센터도 운영한다니 큰 발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우리 장애인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은 바람이라면 현재 보편적이고 상징적인 장애인 관련 조례도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개정했으면 합니다. 

민선5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꼭 조성됐으면 합니다.

“시민건강권 지키는 성남시의료원 설립되기를…”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자축합시다!

시민단체의 한 사람으로서 민선5기 시정부가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시민을 위한 여러 시책에 도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어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인구 50만이 넘는 수정·중원구에 응급의료센터가 하나도 없습니다. 2003년 이후 수 년째 수정·중원구 시민들은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한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남시의료원 설립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

성남의 ‘지속가능한 발전’, 즉 생태적 지속성과 경제적 효율성, 사회적 형평성을 포함한 발전을 위해, 성남시의료원 설립은 우리가 제일 우선 실천해야할 과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시의회의 예산반영으로 성남시의료원이 설립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21세기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좋은 파트너십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 속에서 우리 삶터는 보존돼 후손들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시와 시의회, 시민, 기업, 군 모두가 좋은 파트너십을 발휘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를 위해 노력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