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움 숲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5월 22~26일)한 가족 단위 시민이 하루에 15가족(가족당 최대 4명) 60여 명씩, 닷새간 모두 75가족 300여 명 참여한다.
탐사는 밤 10시~11시 30분에 이뤄져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이 중 파파리반딧불이는 버들치, 청딱따구리와 함께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이다.
시는 ‘네이처링 앱(성남시 자연자원 플랫폼)’에 최근 3년간의 반딧불이 관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놨다.
문의: 환경정책과 자연환경팀 031-72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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